[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의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달 24일 괴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체험-에코 사이언스데이 in 괴산’이라는 명칭으로, 괴산군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한 문화, 예술 분야와 융합된 과학문화 프로그램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키링, 팔찌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가정, 유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과학문화 체험에 나섰으며, 반민정 참여자는 “쓰레기를 이용해서 쓸모있는 키링을 만들어보는 즐겁고 특별한 체험이 됐다"며, "오늘부터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와 관련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오면 선물을 지급하는 시민참여 이벤트 ‘모아모아 챌린지’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올해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으로,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중이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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